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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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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SOCIAL CONTRIBUTION

[2014.11] 유기동물보호소 봉사 및 후원 : 인터뷰 ★

운영자 2019.03.21

 작성일 : 2014.11.05


http://cutiepet.blog.me/220164146984

1부 :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 )

 http://cutiepet.blog.me/220165346231

2부 :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http://cutiepet.blog.me/220166432987

3부 : 안녕

      △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 전 포스팅으로 넘어갑니다 :-) △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다솜님,열정을다예님,똘똘한병만님,영은님,SAPA가현님,SAPA다솜님,바바펫사원분,
미니펫김실장님,미니펫한실장님,SAPA승은님, 반달이네보호소 소장님,지나님,정꿀님,별이언니돌고래님(시계방향)




 

10월 25일,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동행길

 

10월 25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 둘, 반달이네보호소 앞으로 모입니다.

성실듬직한 다솜님과 애교만점 열정을 다예님, 동물애호가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똘똘한 병만님.
미소만큼이나 예쁜마음의 영은님, SAPA의 분위기메이커 가현, 최강눈웃음다솜,
바바펫의 듬식한 사원분들과 미니펫의 두 성실남 김실장님과 한실장님,
SAPA의 똑순이 승은, 반달이네보호소 소장님,미니핀라라의 가족 상큼매력 지나님,
코카스파니엘 썬키누나 최강친화력정꿀님,4마리의 말티즈와 함께하고 있는 별이언니 돌고래님까지 !

화창한 날씨 속 반짝반짝 빛나던 그 사람들의 이야기 !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학생동물보호협회 SAPA의 승은, 다솜, 가현양( 사진 좌측부터 순서대로)


 사진을 보자마자 눈물이 났어요. 그래서 움직이기로 했어요. 

​미니펫과는 두번째 봉사 ! 반가운 얼굴의 승은,다솜,가현양입니다 : D

어린나이에 동물보호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묻자 식용반대서명현장의 사진을 보고 펑펑 울었다는 가현이와 다솜양.
그 일을 계기로 학생동물보호협회 SAPA와 인연이 닿아 활동하게 되었다고 해요. 






 

 저희가 주는 도움보다는 아가들이 저희에게 주는 마음이 훨씬 큰 것 같아요 


봉사를 다니면서 힘든 점은 없냐는 질문에 SAPA의 똑순이 승은양의 대답이에요.
어린나이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일은 있으니까요.
작은일이라도 버림받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거면 충분해요 ! 라며 웃어주는 SAPA 친구들.

이제 곧 성인이 되면 학생동물보호협회의 '학생'이라는 타이틀과는 맞지않는 신분이 돼요.
물론, 그래도 동물과 학생동물보호협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계속 이어 하겠지만,
몇 년동안 지켜온 협회를 지켜 줄 그 다음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을 촬영할 카메라 정비 중인 지나님(좌)과 똘똘한 병만님(우)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하지않는 건,비겁하다고 생각해요. 

좋은일은 조용히 해야한다고, 시끄럽게 알리면서 하는건 가식적이라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제 작은 움직임이 누군가에게 공감을 얻고 그 공감이 다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된다면,
조금 시끄러워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사람들이 봉사에 대해,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다면, 전 그걸로 충분해요.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알면서도 하지않는 건, 비겁하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지금을 돌아봤을 때, 그 때의 제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똘똘한 병만/ http://wlsqudghks78.blog.me/)





 

 

 반려견 라라와 함께하며 가족이 뭔지, 생명의 무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사실 아주 어릴때부터 동물보호에 관심이 있었던건 아니에요.
그런데, 반려견과 함께하게 되고 내 반려견의 친구들, 그 가족들이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다른동물들에게도 마음이 쓰이고, 동물보호에 대해 생각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죠.
사람들이 봉사에 대해, 보호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 아이들은 사람 손길 하나, 사람 곁, 따뜻한 작은 공간 하나면 충분히 행복해하거든요.
(지나/ http://www.jinapang.com/)





 처음이라 잘 할 수 있을까 겁이 났었어요. 그런데 기회가 왔어요 

원래는 장애우보호소쪽 봉사를 주로 다녔어요. 유기견보호소는 이번 미니펫을 통해 처음 방문하게됐구요.
반려견 솜이를 맞이하고 유기견봉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됬지만, 혼자서 하기에는 조금 겁이  났던 것도 사실이에요.
뭘 준비해야할지,어떻게 일을 해야할지 정보가 전혀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이렇게 오고 보니 전혀 겁낼 일이 아니였더라구요.
저와 같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니라고 그냥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지금 시작하시라고 말씀해 드리고 싶어요.
(열정을 다예/ http://ekdp31.blog.me/)






 보람차다. 라는 표현 이럴 때 쓰이는 거 겠죠 ?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가자고 하니까, 그래 가자 ! 하고 온 봉사.
막상 봉사를 마치고 나니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성인남성 몇명이서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이 일들이 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방치된 모습에 마음이 좋지않았어요.
저를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무거웠고,
저희의 작은 움직임으로 인해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는 사실이,
봉사라는 명목하에 모인 따뜻한 사람들과 좋은 인연이 되었다는 점에 보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솜)




 유기견이라고 겁내고 무서워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유기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사람에게 상처받은 슬픈아이들.
그로 인해 사람에게 적대심을 보이지는 않을까, 공격성이 강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만져달라고 알아달라고, 제 앞에 모이는 아이들을 보는데, 그냥 우리집 아이 같았어요.
우리집 반려견처럼 그냥 사람손길을, 정을 바라는 아이들이구나 생각하니 왜 이제야 왔나 미안함 마음이 들더라구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가능한 보호소를 방문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영은)





 버림받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그사람들도 알고 있을까요 ? 

왜버렸을까요? 버림받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그사람들도 알고 있을까요?
사실 저희집 썬키(코카스파니엘)도 유기견이에요. 그러다보니 보호소 아이들을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문을 열자마자 아이들이 꼬리치며 달려오는데 이 많은 아이들이 왜 여기에 있나..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사람들이 반려동물 입양에 대해 그리고 파양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해졌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버려져도 되는 생명은 어디에도 없어요. 
(정꿀/http://blog.naver.com/dlwjdgjs17/)

 






 펫샵에서 유기동물보호소 봉사라니, 신기했어요 

저는 네마리의 반려견과 함께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학생동물보호협회SAPA도 알게됐어요.
처음에 미니펫을 알게됬을때는 그냥 호기심에 블로그만 보는 정도였는데, 댓글을 통해 소통하다보니 인연이 되더라구요.
이번 봉사계획을 접하고, 케어미용정도라면 저도 가능하니까,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어 참가신청을 하게됐어요.
이번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뻐요.
앞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은 계속 이어갈 생각이에요.
(별이언니 돌고래/http://blog.naver.com/asdv789)









 

'가족같은'이 아닌 '진짜 내가족' 을 맞이해주세요.

 

인터뷰요청에 도망만 다니시던 사장님께 힘겹게 받아낸 첫 마디.

가족같은'이 아니라 '진짜 내가족'을 맞이해주세요.
 

개장수라는 말은 뭐, 익숙하니까요.
우리가 나서서 움직이고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면 사람들의 인식도 변하지 않을까요?
개장수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마시고, 개장수도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버림받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전 아직까지도​ 이렇게 공개적으로 봉사하는 일이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일로 인해 누군가가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 관심이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돌아간다면 그때야 이 일이 의미가 있었구나 하고 조금 안심이 될 것 같네요(웃음)

작고 귀여운 아이들이 마냥 인형처럼, 장난감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아니에요.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남에 따라 몸무게, 크기는 늘어날 거구요.​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우렁차게 짖는 아이들도 생길거에요. 벽지,장판을 찢어가며 장난치는 아이들이 있을 수도 있구요.
생명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거워요, 아이로 인해 내 생활에서 포기해야 할 것들이 생기기 시작하며 덜컥 겁이 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점들을 이겨내고 반려동물이 진짜 내 가족이 되는 순간,
그아이가 안겨주는 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될 거에요.
그건 제가 장담해드릴 수 있습니다.


쉽게 입양을, 파양을 결정하지마세요. 물건이 아닌 생명입니다.

내가 잃어야하는 것 은 무엇인지, 그걸 감내하고 가족을 맞이할 수 있는지 제발 신중히 생각 후 결정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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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아닌 인터뷰를 마치고 " 아!! 난몰라!! 이런거 안한댔지!!!!!!!!" 라며 신이나게 도망가신 사장님

​앞으로 미니펫의 관리와 입양절차는 더욱 까다로워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아닌 예감이-ㅅ-...........

​사장님의 말씀처럼 더는 버림받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금 더 성실히, 조금 더 정직한 미니펫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변해가는 입양문화와 미니펫의 모습 꼭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