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5.11.24
3일전 성수동에 위치한 미니펫에서 분양 받은 애기에요.
집주인 반대가 심해서 생각을 접었다가, 아이 얼굴이 자꾸 눈에 밟혀서
이사 날짜까지 잡고 입양해 온 아기 랍니다.
새로운 집에 와서 춥거나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대,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고, 잘 뛰어 노네요.
이가 간지러운지 자꾸 물어서 Teeth toy 사줬더니 혼자 너무 잘 놉니다 ㅎㅎ
따로 배변 훈련 시키지도 않았는대 알아서 잘 누는게 어찌나 예쁜지.
프랜치 불독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가,
털이 반짝반짝 빛나는 부분인대 이 아가는 참기름 발라 놓은양 어찌나 예쁜지 분양 받아 집에 돌아가는대 차에서 찍어 봤습니다.
방안에 온도 차가 좀 있어서 그런지 처음엔 재채기 같은걸 자꾸 하더라구요.
걱정이 되서 미니펫 전문가 분께 여쭤 봤더니, 상세히 설명도 잘 해주시고,
온도관리 부분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난생 켜지도 않아 사용 방법도 몰랐던 온돌 난방기구 설명서 들고 있는 저를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예쁜 아이 만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잘 키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