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성수점에서 입양한 저희
순복이와 꽁이에요
사실 입양할때도 직원분들이 소식전해달라 하셨었는데
그냥 인사치레거니 넘겼었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아록 인스타에 찾아오셨....크흠...
애기들 사진보고 너무 좋아해주셔서
양심에 찔려 이렇게 후기를 냄겨봅니다
![152020460827622.jpg](https://minipetmall.co.kr/upload/bbs_data/152020460827622.jpg)
자다 깨서 얼굴이 눌린 꽁보기입니다
그 흔하다는 감기 한 번 안걸리고 너무 건강해요.
병원에서도 이렇게 애기들 건강한 것도 천운이라고 하더라구요
![522020450827669.jpg](https://minipetmall.co.kr/upload/bbs_data/522020450827669.jpg)
항상 사이좋은 아가들이지만
한 번씩 이렇게 서열정리?도 하구요 ㅋㅋㅋ
일방적으로 순복이가 당하는 편입니다
애기들 데려올 때 직원분이 1일 1산책만한 교육은 없다고
목에 엄청나게 핏대를 올리시며 설명해주신 덕에
1일 1산책하며 애기들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저희 건강도 챙기고 있어요.
햇볕에 말린 빨래는 좋아하는 꽁이
동생한테 밥 뺏기고 얼타는 순복이
미니펫에서 애들 광합성때문에
하루 한 번 옥상에서 운동한다고 하셨는데,
그것때문인지 애기들 모두 이렇게 햇볕 잘드는 창가를 좋아해요
순복이와 꽁이가 오면서
여러가지 의미로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하루 한 번, 아이들과 산책하면서
지긋지긋한 불면증도 사라졌구요.
웃을 일도 정말 많아졌어요.
욘석들 입양하고
든든한 내 편이 생겼다는 마음가짐 덕분인지
긍정적이 되었다는 말도 참 많이 들었었다지요: )
사실 애견샵과의 인연이라는게
분양하면 끝이거니 싶었는데
이렇게 찾아가며 연락주시고 아이들 안부도 물어봐주시고
순복이와 꽁이가 미니펫에서 지내는 동안
정말 사랑받았겠구나 하고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순복이와 꽁이
사랑으로 잘 돌보며
아가들 소식도 종종 전해드릴께요
이번엔 진짜에요 ㅋㅋㅋㅋ
미니펫 직원분들 건강 유의하시구요.
지금처럼 아이들 쭉 사랑으로 케어하는 곳으로 남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